문화재명 신라태종무열왕릉비
(新羅太宗武烈王陵碑)
분     류 석비
수     량 1기
지 정 일 1962.12.20
소 재 지 경북 경주시 서악동 92-2
시     대 통일신라시대 초기
재료,재질 화강석

이 비석(碑石)은 신라(新羅) 문무왕(文武王) 원년(元年)(661)에 무열왕(武烈王)의 위대한 업적을 길이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것인데, 비신(碑身)은 없어지고 지금은 비(碑)의 대석(臺石)이었던 귀부(龜跌)와 비신(碑身) 위에 얹혔던 이수(이首)만이 남아 있다.
  목을 길게 쳐들고 힘차게 뒷발로 땅을 밀며 전진하는 거북의 모습에서 신라통일(新羅統一) 초기(初期)의 씩씩한 기상을 볼 수 있어, 여의주(如意珠)를 받들어 올린 여섯 용(龍)을 새긴 이수와 더불어 동양(東洋)에서 가장 뛰어난 걸작이라는 칭찬이 높다.
  그리고 이수에 새겨진 '태종무열대왕지비(太宗武烈大王之碑)'의 여덟 글자는 무열왕(武烈王)의 둘째아들인 김인문(金仁問)의 글씨라 전한다.
  귀부(龜跌)의 길이 333cm, 가로 86cm, 높이 254cm, 이수 높이 110cm이다.